Ant-Man
앤트맨!
진짜진짜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다 ㅠㅠㅠㅠ
스콧랭도 너무 매력있고 매력없는 캐릭터가 없었다
왠만하면 빌런을 싫어하는 나인데 빌런까지 매력있던 작품
어벤져스는 사실 팬심으로 본게 더 컸는데 이건 진짜 재밌었다
적당한 위트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무엇보다도 너무나 잘 구현해낸 그래픽
특히 스콧이 sub-atomic 으로, 점점 작은 세계로 빠져들어가는 그 장면
너무나 인상깊었다
어떻게 저렇게 표현해냈을까 싶었다
개인적 리뷰로는 그장면이 다했다 ㅠㅠ
쥬라직월드 이후로 영화를 볼때 여성캐릭터가 주체적인가 아닌가를 많이 보는것같다
우선 핌 행크의 부인은 매우 주체적인 여성으로 그려져있다. (내기준)
사실 몇장면 나오지도 않았고 많이 언급되지도 않긴했지만
핌 또는 다른 남성의 압박없이 남성인 핌이 두려워 하지못했던걸 과감히 해냈다.
호프는 어떻게 보면 주체적이지 않다.
그녀 스스로는 주체적이고 싶어하지만 - 무술도 연마하고 회사내에서 중요한 자리를 꿰차고있으며 마지막에 들키긴하지만 핌과의 계획을 위해 대런을 완벽히 속였으며 아버지와 같이 개미를 조정할줄 알고 무엇보다도 스스로 수트를 입고싶어한다 - 여전히 그녀는 아버지의 그늘 아래있다.
하지만 이건 여성과 남성의 관계라기보다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로 보이며
남성캐릭터들도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안에서는 완벽히 주체적이지 않게 그려지기때문에
이 영화는 주체저인 여성상도 잘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그외에 등장했던 캐시나, 스콧 부인 (이름 까먹었다 ㅠ.ㅠ 너무 잠깐나와서)도 딱히 남성에게 기대고 주체적이지않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것같다.
잘 기억이 안나넹 흫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놓친부분 매우 많음.
쿠키영상도 두개나 있었다
하나만 보고 나왔지만 그 두번째도 중요했던것같은데
닥터스트레인지때 또 나올것같음. 앤트맨이나 핌이나 호프나 와스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