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능 사라졌는데
이게 너무 쓰고싶어서 포토샵 잡고 만들었다
(근데 너무 티난다..힝)
민호는 귀엽고 다들 연기도 잘하고
요즘같이 난민 이슈가 두드러지는 때에 나름 생각할 거리도 줬던 것 같다
근데 민호 너무 불쌍...
민호 혼자 죽을고비를 몇 번 넘기는건지
카야는 아무리 봐도 내게는 어필이 안된다
카야보다는 오른팔조직을 찾다 만나게 된 브렌다가 너무 이뻤다
숏컷이 너무 잘 어울린다
영화 기능 사라졌는데
이게 너무 쓰고싶어서 포토샵 잡고 만들었다
(근데 너무 티난다..힝)
민호는 귀엽고 다들 연기도 잘하고
요즘같이 난민 이슈가 두드러지는 때에 나름 생각할 거리도 줬던 것 같다
근데 민호 너무 불쌍...
민호 혼자 죽을고비를 몇 번 넘기는건지
카야는 아무리 봐도 내게는 어필이 안된다
카야보다는 오른팔조직을 찾다 만나게 된 브렌다가 너무 이뻤다
숏컷이 너무 잘 어울린다
앤트맨!
진짜진짜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다 ㅠㅠㅠㅠ
스콧랭도 너무 매력있고 매력없는 캐릭터가 없었다
왠만하면 빌런을 싫어하는 나인데 빌런까지 매력있던 작품
어벤져스는 사실 팬심으로 본게 더 컸는데 이건 진짜 재밌었다
적당한 위트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무엇보다도 너무나 잘 구현해낸 그래픽
특히 스콧이 sub-atomic 으로, 점점 작은 세계로 빠져들어가는 그 장면
너무나 인상깊었다
어떻게 저렇게 표현해냈을까 싶었다
개인적 리뷰로는 그장면이 다했다 ㅠㅠ
쥬라직월드 이후로 영화를 볼때 여성캐릭터가 주체적인가 아닌가를 많이 보는것같다
우선 핌 행크의 부인은 매우 주체적인 여성으로 그려져있다. (내기준)
사실 몇장면 나오지도 않았고 많이 언급되지도 않긴했지만
핌 또는 다른 남성의 압박없이 남성인 핌이 두려워 하지못했던걸 과감히 해냈다.
호프는 어떻게 보면 주체적이지 않다.
그녀 스스로는 주체적이고 싶어하지만 - 무술도 연마하고 회사내에서 중요한 자리를 꿰차고있으며 마지막에 들키긴하지만 핌과의 계획을 위해 대런을 완벽히 속였으며 아버지와 같이 개미를 조정할줄 알고 무엇보다도 스스로 수트를 입고싶어한다 - 여전히 그녀는 아버지의 그늘 아래있다.
하지만 이건 여성과 남성의 관계라기보다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로 보이며
남성캐릭터들도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안에서는 완벽히 주체적이지 않게 그려지기때문에
이 영화는 주체저인 여성상도 잘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그외에 등장했던 캐시나, 스콧 부인 (이름 까먹었다 ㅠ.ㅠ 너무 잠깐나와서)도 딱히 남성에게 기대고 주체적이지않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것같다.
잘 기억이 안나넹 흫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놓친부분 매우 많음.
쿠키영상도 두개나 있었다
하나만 보고 나왔지만 그 두번째도 중요했던것같은데
닥터스트레인지때 또 나올것같음. 앤트맨이나 핌이나 호프나 와스프나.
Joy, Sadness, Disgust, Anger, Fear.
머릿 속의 감정을 의인화한 작품들은 생각보다 많지만 특히 인사이드 아웃은 각각의 캐릭터들을 더욱 더 생생하게 그려낸것같다
역시 Pixar 아직 죽지않았구나! 싶었던 작품
사회적 통념으로 보았을때 부정적인 감정 (사실 Joy를 제외하면 모두 부정적이다)들이 부정적이라는것은 거부할수없는 사실인 경우가 왕왕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것들이 우리가 피해야만하는 죄악 또는 악한것 또는 부정적으로 여겨 기피해야할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피할수 없는 것이며 모든 감정이 어우러져야만하고 하나라도 빠지면 체계가 망가진다는것을 잘 보여주었다
짧게 줄이자면, Every emotion is unavoidable and necessary.
특히 본 작품에서는 부정적인 4개의 감정 중 슬픔을 유독 더욱 더 부정적이게 그려놓았다
영화 초반엔 슬픔은 마치 그들의 시스템에 불필요한 불순물 또는 방해물인것처럼 그려진다
다른 캐릭터들 중 기쁨이 유독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서서히 기쁨이 슬픔이 위로하는 모습이나 자기 자신또한 (기쁨임에도 불구하고) 라일리의 기억을 슬프게 물들일수 있다는 것
또 기쁜감정이 홀로오는것이 아니라 슬픔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것 등등을 인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세지를 전달한다
우리네가 살아가면서 우울증은 죄악이며 항상 행복을 추구해야하고 또 기쁘고 근심이 없어야만 행복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꽤 많은것같다
돌아보자면 나 또한 그렇다
요즘들어 자꾸 밀려오는 우울함을 왜 난 기쁘지못할까 왜 난 이런걱정을할까 하며 '난 행복하지않아' 라는 프레임에 갇혀 악화시켜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슬퍼도 행복할수있으며 두려우면서도 행복할수있고 또 온전히 한 감정만이 스스로 설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역으로 기뻐도 행복하지않을수있다
모든 감정이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져야한다는것은 분명 어릴적부터 받아온 교육인데
이 교육만큼은 내것으로 소화를 시키지 모하고 스스로 왜 난 행복하지못하지? 하며 다그치는 나를 발견하게 되어 씁쓸했다
물론 지금 깨달았다해서 아! 하고 내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모두 달라지진않을테고 또 당장은 덜하더라도 훗날 이런 고찰은 싸그리 잊고 또 똑같은 고민을 하며 힘들어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다른 감정들을 기쁜 감정을 대할때처럼 그 온전한 감정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나 스스로를 다그치지않을때까지
이 영화가 내게 두고두고 교훈을 줄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상하게 자판이 자꾸 오타가 나서 더 이상 길게쓰고싶지 않아졌다
또르르
다음기회에
이 영화를 보고 과연 누가 한국에 20대 여배우가 부족하다는 멍멍소리를 한것인지 궁금해졌다
경성학교에 출연한 여배우들 모두 연기력이 괜찮은것같은데
배우들의 연기력을 떠나서 난 이게 순수하게 공포영화인줄로만 알고 줄거리를 살펴보지않고 보러갔는데
뒤로갈수록 ....? 신인류여....? 실험....? 신약....? 넹....?
신약투입하고 짱짱걸된 시즈코가 빵야빵야 다 처리하는게 오잉 싶었다
결론은 박보영의 미모와 배우들의 연기력에만 점수를 줍니다
본편을 따라잡는 속편은 없다 했었나
재미는 있는데 끝이 허무했다
스포방지
끝에 티렉스 풀어서 큰애 둘이서 싸우게하고 랩터는 친구들 다 잃고 불쌍... 죄 없이 죽은 공룡들 불쌍...
랩터가 길들여진건 이해하지만 티렉스가 언제 길들여졌다고 마지막에 공격안하고 아련하게 쳐다보고 사라지는지 모를 ㅋㅋㅋ
어쨌든 아역배우 둘다 잘생겼음 ^.^b
+ 7.2 그리고 쥬라기월드에서 더 다루고싶은것은 여성성에 대한 문제
요즘 페미니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헐리웃영화에서도 휘둘리고 민폐를 끼치는 여주인공이 아닌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리려하는가가 화제인것같다
특히 매드맥스의 퓨리오사 캐릭터가 정말로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리면서 더욱더 불거진것같은데
쥬라기 월드에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맡은 역할은 비록 아주 주체적이진않지만 전만큼 수동적인 여주인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클레어가 옷을 갈아입지 않고 평상복 (정장자켓과 치마)와 하이힐을 신고 영화속을 누비는것에 대해
(내가 다루고싶은) 저것이 성차별인가 아닌가 하는 두가지 견해가 있는데
주체적인 여성상이라고해서 여성성을 감추고 남성적이게 옷을 입고 남성적이게 행동해야만하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성성을 드러내고 어느정도의 주체성도 드러내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는 견해와
하이힐과 치마는 여성의 상징 또는 성차별의 매개체와도 같은것인데 끝까지 그 복장을 벗어나지 못하는것은 결국 수동적인 여성상을 그린것이다 하는것인데
난 첫번째 견해에 동의한다
주체적인 여성은 여성성을 드러내면 안되는가? 섹시하고 아름답고 주체적이기도하다면 좋은것아닌가?
아주 많은 영화들이 주체적인 남자주인공들을 그려왔지만 그들 또한 섹시하고 남자답지 않나?
이런상황에서 클레어는 여성성을 드러냈고 여성의 심볼을 벗어나지못했기에 주체적이지않다! 매우 클리셰적인 수동적인 여성이다! 라고 주장하는것은 모순이며 역차별같다
수많은 영화가 그려왔던 주체적인 남자주인공들 또한 잔근육을 드러내고 남성성을 강조하고있는데
음 ㅎ-ㅎ 어렵다
여성과 남성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어느정도까지가 성차별이고 어느정도까지가 성차별이 아닌 그저 '다름'을 인정하는것인지 구분짓는게 너무 어려운것같다
우연히 찾았는데 90분짜리 짧은 영화에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헬레나 본햄 카터가 나와서 봤다
실제 이야기라는데 난 나이젤보다는 조안 포터 (헬레나)의 감정선에 더 공감이 갔다
나이젤 나이도 어린게 자꾸 꼬박꼬박 말대꾸를 ㅠㅠㅠㅠㅠ
이왕 가족이 된거 잘지내보려하는데 자꾸 반항을 ㅠㅠㅠ
하지만 음식으로 찍어누르려한건 유치한 발상이라고 생각
그리고 갑자기 왜 아버지가 죽은건지.. 복선이 있었는데 내가 놓친건지 잘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영상미나 연출 또 배우 비쥬얼과 배우들의 연기도 마음에 들었지만 결말은 맘에 안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