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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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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자활의 과정을 담은 평범한 수기였고, 어렵게 인연이 닿은 출판사의 사장이 그 평범한 원고에 <평범한 기적>이란 제목을 알아서 붙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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